안녕~

헝가리 - 작은 다뉴브, 센텐드레

여행/헝가리 2008. 10. 15. 03:48

오늘은 부다페스트 근교의
센텐드레로 ㄱㄱㅆ

참 '헝가리 스럽다' 라는 생각이 들던 기차

김승권씨는 사진만 찍으려고 하면
정말 득달같이 달려든다

김승권 쫌 이러지 마라
형 풍경 좀 찍자 ㅎㅎㅎ

마님~
물 다 퍼다놨시유~

돌쇠st. 로 한장 ㄱㄱㅆ ㄳ

아무런 정보 없이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을 향해 걸어갔다

다리 밑으로 그려져 있던 그림들
어린이st. 로 그려져 있지만
자세히 보면 어른이 그렸다는 것을 알 수 있음 ㅎㅎㅎ

강가에서 변견이 분출하는 장면 포착!
변견아 형이 미안하다
차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 ㅎㅎㅎ

헝가리에서는 왜 이렇게 많은 맥주를 마셨을까
게다가 저건 '진짜로 수입' 이라고 적혀진 독일 맥주인데

4인용 그네

이번에도 역시나 관광지와는 동떨어진
주택가를 여유롭게 거닐었다 ㅎㅎㅎ

대문에 붙어있던 개조심 표지판
도대체 어떤 개길래 저런 표지판이 붙어있을까?

대문앞에 서 있으니까
헐레벌떡 뛰어오던 녀석
짖지도 않고 저렇게 대문에 매달려 있었다

너에게서 형이 도대체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
그만 매달려 있고 대답해봐라 ㅎㅎㅎ

아직 주택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관광지보다 느낌은 더 좋았다

자그마한 성당을 지나서

다뉴브 강변에 도착했다
결국 관광지가 멀지 않았음 ㄳ

이 나라도 고추를 먹는지
저렇게 담벼락에 고추를 매달아 두고 있었다

오래되어 색들이 바래긴 했지만
그 나름대로 예뻤던 건물들

마을 중심에 자리잡고 있던 십자가
헝가리는 정말 독실한 기독교 국가같았다

헝가리 애가 센텐드레는 꼭 가야한다고
정말 엄청나게 예쁜 마을이라고 그랬는데

난 변견사진 찍은 것 빼면 그저 그랬다 ㅎㅎㅎ

아기자기한 주택가는 물론 좋았지만
기념품점이 많이 몰려있는 작은 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