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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13 헝가리 - 와홋~ 부다페스트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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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유럽여행 중에서 가장 좋았던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일말의 고민없이 '부다페스트' 라고 말할 수 있다

날이 어두워 질 즈음에 부다페스트 역에 도착했다

도나우 강을 중심으로 정치적 수도였던 부다와
상업적으로 융성했던 페스트가 합쳐져
'부다페스트' 하나의 도시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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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반겨주던 헝가리 자동차 번호판
여행하면서 각 나라의 번호판을 보면
내가 정말 이 나라에 왔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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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환상적이던 성 이슈트반 성당의 야경
부다페스트는 조명 설정을 참 잘 해놓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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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행지인데다 동유럽 물가가 비싸봤자지 하는 생각에
고급 레스토랑으로 ㄱㄱㅆ

위쪽이 헝가리 음식중에서 가장 유명한 굴라쉬 수프
김치가 없는 김치찌개 맛 ㅎㅎㅎ

아래쪽은 오스트리아의 음식인 슈니첼
돼지가 아닌 어린 송아지로 만든 돈까스
어느 학교 앞에서나 파는 3000원짜리 왕돈까스보다 맛이 없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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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최고의 맥주 드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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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서 먹기는 했는데 만족도는 별로

촌승권이 레스토랑에서 계산하는 법을 모르고
팁을 주는 것처럼 돈을 줘버려서
종업원과 서로 멀뚱멀뚱 보면서 한참을 앉아있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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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이슈트반 성당

기독교를 헝가리에 소개한 이슈트반 왕을 기리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도나우 강변의 모든 건물은 도시 미관을 위해서 이보다 높게 건축될 수 없다고 한다

오스만제국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어서인지
전형적인 동유럽의 성당들과는 다르게
약간은 이슬람 풍의 분위기도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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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스테인드 글라스를 정말 좋아한다
강렬한 햇빛을 투과시키는 스테인드 글라스를 보는 것
이게 내 유럽여행의 목적 중 하나였다

중학교 1학년 미술시간에 스테인드 글라스를 만들면서
거대한 유리에 햇빛이 투과되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봤는데
실제로 보니 환상적, 아니 그보다 조금 더 환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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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쟈씨 그렇게 손으로 안가리켜도 찍을거였는데
좀 비켜주면 탱큐베리쾀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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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반 왕의 오른손 뼈가 들어있다는
신성한 오른 손

동전을 넣으면 미이라로 만들어진 손이 합장을 한다는데
동전 넣는 곳이 있었나?
난 몰랐음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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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분위기와 잘 어울렸던 석상
기술의 부족인지 의도된 것인지
단순하게 조각된 것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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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종류의 맥주가 있던 헝가리
하루에 두 종류씩 꾸준히 마셔줬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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