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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13 헝가리 - 와홋~ 부다페스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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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이슈트반 성당 앞의 광장
항상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는데
이 사진은 왜 이렇게 한가한지 모르겠음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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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하수도 뚜껑에도
이렇게 자신들의 도시를 꾸며놓았다

우리 나라도 다음에 뚜껑을 교체할 일이 생긴다면
이처럼 우리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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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났던 경사와 속도의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이 에스컬레이터가 부다페스트의 명물이자 상징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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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국회의사당

영국의 국회의사당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국회의사당
1년 365일을 상징하는 365개의 첨탑이 이곳을 장식하고 있으며
1965년 소련에 대항하며 펼친 민주화 운동 당시
수많은 헝가리 시민들이 소련의 총칼에 쓰러져간 곳

동유럽은 이곳이나 저곳이나
긍정적으로나 부정적으로나 소련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관광객인 나의 입장에서는
항상 민주화를 위해서 소련과 싸우고
또 그들에 의해 희생당한 국민들이 많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부분이 더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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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로 된 장식이 많았던 헝가리의 성당
지금 생각해 보니 유럽 남쪽의 성당들에 벽화가 많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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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를 보면 성모 마리아와 예수 같은데
이건 뭐 좀 많이 엄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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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사서 한 입 먹고 땅바닥에 떨어져서
저걸 먹을까 버릴까 고민하고 있는
김승권(25.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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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깔끔했던 부다페스트의 트램
3일 무제한 교통권을 끊어서
대중교통을 정말 무제한으로 타고 다녔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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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폭스바겐인데
간판은 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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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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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가 삼엄했던 정부 건물
독특한 양식의 건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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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탄압에 저항하던 소년 피터를 기리기 위한 석상

16살의 나이로 소련에 저항하던 소년은 비밀경찰에 잡혀
법적으로 처형이 가능한 나이인 18살이 될 때까지
죽음의 복도라고 불리우는 정치감옥에 투옥되게 된다
18번째 생일, 그리고 11일이 지난 어느 날
소년은 사형을 선고받고 처형당한다.

헝가리의 슬픈 역사를 보여주는 석상
당신과 같은 분들 덕분에 헝가리는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힘이 없던 예전과는 다르게
석상의 모습처럼 죽음의 땅에 떨어지기 전에
모든 헝가리 국민들이 당신을 받쳐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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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큼직 멋지고 시원스러웠던
어부의 요새

19세기 시민들이 왕궁을 지키고 있을 때
도나우강의 어부들이 강을 넘어 기습하는 적으로부터
왕궁을 지키기 위해 이곳을 방어한 데에서
이곳의 이름이 유래되었다

요새에 있는 일곱개의 고깝모양 탑은
건국 당시의 일곱개 부족을 상징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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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서 있는 어부의 요새는 부다지역에
저 멀리 왼쪽에 보이는 국회의사당은 페스트 지역에 있다

부다 지역의 고도가 페스트 지역보다 높아서
이곳에서 부다페스트의 전경이 펼쳐진다

지금이라도 당장 짐을 싸서 저곳에 다시 가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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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의 건물은 도시의 미관상 성 이슈트반 성당보다 높을 수 없다
고만고만한 건물들 사이로 한눈에 확 들어오는 성 이슈트반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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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비바람과 싸워왔던 우리에게
헝가리는 무척이나 맑은 날씨를 선물해 줬다 ㄳ

그래! 형이 왔는데
이정도 날씨는 선물해줘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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