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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30 3월 22일 // 폴란드의 옛 수도 크라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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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코프 역에서 나와서 숙소를 찾아가려는데
빙상이 지도를 보더니 자기가 길을 안다고
자기만 믿으라고 큰소리를 뻥뻥

여행중에 영어 못한다고 놀리고
좀 실수하면 또 놀리고 했더니
애가 기가 많이 죽은 것 같아서
오늘은 빙상 너가 대장하라고 했다

그래 이번엔 형이 너를 믿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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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부활절이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꽃과 양초를 들고
성당이나 묘소로 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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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분리수거함
여행중 깔끔하게 생긴 분리수거함만 보이면
사직을 찍었던 것 같다

세계의 분리수거함 탐방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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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이면 우리를 호스텔로 안내하겠다던 빙상
그런데 걸어도 걸어도 주거지역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도착 예정시간이 10분, 15분 으로 점점 늘어나더니
결국에는 '아엠쏘리! 우리 반대방향으로 왔어'

사진속의 빙상은 뭔가 또 변명하고 있다

예를 들면 외국사람이 한국 민속마을을 가려는데
민속마을 주변에 있는 아파트 단지내에서
1시간 반 동안 아파트만 구경한 기분?

빙상은 이 이후로 또 한동안 기죽어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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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차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보이던 시계탑과
너무나도 맑던 크라코프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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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코프에서 정말 좋았던 시스템 중 하나
어떤 호텔, 호스텔에서 숙박이 가능한지 나오고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 지도가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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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제대로 된 목적지를 향해서 ㄱㄱ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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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건물들을 이리저리 지나고 나니
짠! 하고 나타난 크라코프 중앙광장

얼마나 오랜기간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녔기에
바닥이 저렇게 반질반질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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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두번째로 큰 광장이라고 한다
엄청나게 넓은 만큼, 사람들도 많다

이번 여행 중 부다페스트 만큼이나 좋았던 곳
중세시대의 흥겨움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사진기 설정이 잘못되었는지
사진이 전체적으로 어둡게 나왔다 ㅠ
잘 나온 사진들은 다음시간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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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찾은 '마마 호스텔'
한국이름은 엄마민박 ㅎㅎㅎ

겉모습은 곧 무너질 것 같지만
내부는 깔끔하고 좋았다


호스텔에서 짐을 풀고
폴란드의 옛 수도 크라코프 여행 ㄱㄱ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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