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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비춰주는 트램정류장

트램은 날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난 트램이 맹목적으로 좋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유럽적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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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성당
폴란드 교회치고는 화려했다

앞은 한가해 보이지만
뒤로는 고해성사를 하러 온 사람들로
정말 가득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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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나타난 남자와 여자

여자는 10대 후반 정말 예쁘게 생겼음
남자는 40대 중반으로 보임

1. 아버지와 딸
2. 원조교제
3. 건전한 이성교제

활발한 토론을 거친 결과
2번이 압도적이었는데

나가는 모습을 보니 3번 같았음
얘들아 형이 오해해서 미안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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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 잠깐 들어갔다 나왔는데
해는 떨어지고, 또 슬슬 비 내릴 준비를 한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여행내내 날씨도 안좋은데 참 잘 돌아다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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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앤드류 교회

로마네스크 양식을 확실히 보여주는 건물로
타타르의 습격때 피난민들을 가둬놓는
용도로도 사용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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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와 폴의 교회
Church of Peter and Paul

영어로는 괜찮은 이름 같은데
해석하니 김수미의 간장게장
이런 느낌? ㅎㅎ


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그 당시 로마 교회양식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앞에 서있는 상들은 예수님의 열 두 제자
겉면과 석상을 꾸미는 데에 너무 많은 돈을 쏟아부어
뒷부분과 실내는 일반 돌들을 사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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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고 있는 빙상

예전에 면도한다고 꾸무럭 거리길래
넌 면도 안해도 된다고 했더니

여행내내 면도를 한번도 안했다
빙상, 형이 잘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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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많이 부족했었는지
화려하던 외관과는 다르게 실내는 소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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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코프의 상징인 바벨 성

왜 많은 사람들이 그냥 내려오고 있고
철문이 닫혀 있는지는 생각하지 않고
경사가 꽤나 급하던 길을 무조건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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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도착한 바벨성의 입구
오늘은 문 닫았으니 내일 오라고 한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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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없이 다시 호스텔로 ㄱㄱㅆ~

이 길을 걸어간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는 곳
이곳은 크라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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