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오는중에 가이드가 장난으로
일년에 미국, 캐나다, 호주사람만 20만명씩 빠져 죽는다고 하던
Carrick-a-rede 의 밧줄 다리

유럽 어떤 곳을 가나
미국 캐나다 호주 사람들은 이런 역할이다 ㅎㅎㅎ




멋지게 펼쳐져 있던 해안선을 보면서
밧줄 다리를 건너러 ㄱㄱㅆ





이 밧줄 다리는
예전에 북아일랜드의 어부들이
다리 위에서 바다의 연어를 잡기 위해서 만들었다
현재는 연어가 많이 사라져서
관광객들에게만 개방 ㄳ

무려 8000원 정도의 입장료를 냈고
가이드가 목숨을 보장할 수 없다는 말을 하기에
난 무척이나 높고 위험한 곳인 줄 알았다

그냥 낮고 짧은 밧줄로 만들어진 다리였음




자! 그럼 ㄱㄱㅆ





끼룩끼룩 갈매기 소리
중간에 '어~' 하는 효과음은

다리를 한번에 한명씩 건너야 하는데
성격 급한 아쟈씨가 반대쪽에서 그냥 막 걸어와서
아쟈씨 이럼 안돼요 하는 의미로 ㅎㅎㅎ




아~ 왠지 좀 불안해 보임
난 왜 밧줄도 안잡고 저렇게 돌아다녔지? ㅎㅎㅎ




다리를 건너왔습니다 ㄳ




깎아지른듯한 절벽들
반대편에서 바라본 풍경

이 때 바람이 정말 심하게 불어서
사람들이 다 콧물대장들이 되었던 기억이 난다 ㅎㅎㅎ





난 저 멀리 보이는 돌섬에 가고 싶었는데
오늘 관광은 여기까지임 ㅈㅅ




대서양을 배경으로

이곳에서도, 나중에 포르투갈에서도
대서양과 함께 사진을 찍으려면
항상 날씨가 흐리고 비가 왔던 것 같다

서양아! 형이랑 제대로 사진 좀 찍자! ㅎㅎㅎ






다시 본섬으로 돌아가는 길

돌아오는 길에 한국 꼬마아이를 입양했다는 외국인을 만났다
지금 우리나라 말을 배우고 있는데
갑자기 ㄱㄴㄷㄹㅁㅂ... 가 생각이 안난다면서 좀 가르쳐 달라고 하길래
한글 강의와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가장 마지막으로 버스에 돌아갔다

젊은 학샹이 할머니보다 늦으면 안된다던
대만 할머니들과 함께 다음 목적지로 ㄱㄱㅆ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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