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의 독특한 건물
4개의 동상들이 어깨로 건물을 받치고 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성당은 외부사진을 안 찍어서
어떤 곳이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ㅠ

폴란드 성당들의 특징은
다양한 색상을 사용하기 보다는
흰색과 금색의 조화를 생각하는 것 같다





시내 곳곳에 동상들이 정말 많다
테이프에 목졸리고 있는 동상도 있고
크기가 4-5m 는 되는 것 같던데
누가 저래놨는지 ㅎㅎㅎ




신기하게 생긴 아파트
불쑥불쑥 튀어나온 곳은 베란다
실내가 어떨지 사뭇 궁금해 졌다





대통령궁 앞에 있던 기마상과 사자상
별 생각없이 들어가다가
총을 찬 경비원이 들어오면 안된다고 험하게 소리쳐서
쏠희! 하고 바로 나왔다

형이 대통령을 테러하거나 뭘 하려던건 아니고
잘 몰라서 그랬어
미안혀 ㅎㅎㅎ









폴란드의 성당들은
리튜아니아의 화려한 그것들과는 다르게
소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트비아의 리가가 마냥 동화속의 마을이었다면
바르샤바는 현대화된 동화속의 마을 같았다

넓은 대로를 중심으로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나란히 서 있었다

대부분의 대로가 공사중이던데
공사가 완료된다면 세련미와 고풍스러움이 합쳐져
정말 아름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장에 그려진 그림이 무척이나 화려했던 성당
폴란드의 성당중에서 가장 화려했다

이때부터 슬슬 성당에 질리기 시작했던 것 같다
라트비아, 리튜아니아, 폴란드 합쳐서
30 여곳의 성당을 구경했으니

한국으로 치자면
외국인이 한국 구경와서
송광사, 선암사, 불국사, 동학사, 백련사, 선운사, 백양사, 운주사, 부석사, 통도사 ...
이렇게 관광하는 느낌? ㅎㅎㅎ





바르샤바 왕궁 광장
정말 넓고 탁 트인 광장이었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영~ 쫌 그렇다 ㅠ

아침에 해가 뜨고 이제야 좀 맑나 싶더니
우리의 친구 먹구름은 또 우리를 따라왔다
10분 후 다시 눈보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