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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의 명물 항아리 케밥
저 항아리에 든 케밥을
아저씨가 망치로 깨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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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스쿠터타고 가고싶은데로 돌아다니기

헬멧도 광이 번쩍번쩍 ㄱㅈ 좍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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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기한 지형이 많았다
프랑스나 이탈리아였다면
이런저런 설명을 붙여가며 꾸며놨겠지만

이곳은 그냥 막 방치해뒀음
관광객이 오나 마나 신경 안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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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따봉 동호회 회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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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은 종교 박해를 피해서
돌산에 저렇게 구멍을 파고
집을 만들어 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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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맘에 들었던 내 헬멧
머리 보호기능에 사진기능까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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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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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이 아는 터키어 다 동원해서
2000원짜리 물건을 500원으로 깎았다

우리는 밝은 표정
가게 주인은 씁쓸 불안 긴장
형이 미안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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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저런 곳에
구멍을 내서 집을 만들 생각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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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나에게로 오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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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곳마다 우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
신기한 지형들이 계속해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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