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날 아침 비행기를 타려고 공항에서 노숙하는데 만난 라트비아 친구
공항 보안 요원이라서 경비를 서야 하는데 아무 일도 안생긴다면서 같이 잤다 ㅎㅎㅎ

이렇게 터키 여행은 ㄱㄱㅆ~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긴팔 긴바지를 입고 다녔던 핀란드, 라트비아와는 다르게
터키는 정말 더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터키 이슬람 최고의 사원이라는 블루 모스크 안에서
조용히 앉아있다가 터키 아저씨의 손에 이끌려
1시간 정도 알라신께 기도를 드렸다

이슬람이라는 나에게는 낯설은 종교의
진지하고 신기하고 무척이나 인상깊었던 기도
이번 터키여행 최고의 경험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톱카프 궁전으로 통하는 입구 앞에서
이곳은 여러개의 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옛날 이슬람 문명이 정말 찬란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역사는 강자의 편이다' 라는 글귀를 본 적이 있는데
이 말이 정말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서도 서양의 기독교에 대해서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반면에
이슬람교에 대해서는 교과서 몇 페이지로 간단하게 정리하고 말았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터키 여행 이후에
이슬람 문명도 기독교 문명만큼이나 찬란하고 뛰어났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터키 사람들은 탄산음료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것 같다
3리터짜리 콜라, 사이다, 환타 ...

얘들아 이빨 썩는다
적당히 마셔라 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스탄불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던 언덕
술마시면 안되는 신성한 장소라는데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먹다가 혼났다

죄송해염 몰랐어염 ㅈㅅ


사용자 삽입 이미지


터키에는 고양이가 정말 많다

그런데 넌 형이 왔는데 안일어나냐?
야! 일어나! 빠져가지고 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루에도 몇번이나 지나갔던
술탄 아흐멧 자미(블루 모스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 터키 동업자
빵사세염~ 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이 무슨 종교의 창시자st. 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머리가 너무 길어서 미용실로 ㄱㄱㅆ
이스탄불에서 가장 비싸다는 곳인데
그래봤자 핀란드의 반 값

머리 깎는중에 계속해서 실력을 의심했더니
한숨을 푹푹 쉬던 아저씨 ㅈㅅ
머리 맘에 들어염~ ㅎㅎㅎ

'여행 > 터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터키 - 카파도키아 #3  (1) 2008.08.28
터키 - 카파도키아 #2  (1) 2008.08.27
터키 - 카파도키아 #1  (2) 2008.08.26
터키 - 페티예  (5) 2008.08.24
터키 - 말마이스  (1) 2008.08.23
터키 - 파묵갈레  (1) 2008.08.22
터키 - 이즈미르  (0) 2008.08.21
터키 - 이스탄불 #2  (1) 2008.08.21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