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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14 영국 - 웨스트민스터, 런던 #4 7




빅벤과 함께있던 국회의사당을 뒤로 하고
다음 목적지로 ㄱㄱㅆ ㄳ




왠지 탈옥을 시도하는 것 같은 빙상(24.대학생)
빙상의 카메라에는 내가 매달려 있는 모습이 있음 ㄳ




유럽의 건축물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던 빅벤

횽 간다~ ㅎㅎㅎ




다음 목적지인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향해 ㄱㄱㅆ ㄳ
처음에는 무척이나 신기했던 2층 버스도 익숙해져 가면서
왠지 런던이 우리동네 같다는 느낌? ㅎㅎㅎ




웨스터민스터 사원 (Wesminster Abbey)

고딕 양식으로 건축된 건물로서
11세기부터 영국 왕들의 대관식 장소로 사용되었다.

안내 책자에는 영국 건축의 걸작품이라고 나와있지만
조금 전 빅벤을 보고 너무 우왕ㅋ우왕ㅋ 해서 그런지
그렇게 강렬한 인상은 못 받았음 ㅈㅅ




항상 몰리던 관광객들이 잠시 사라진 틈을 타서
사진 한장 ㄱㄱㅆ ㄳ

안뇽~ 난 관광객이라고 해 ㅎㅎㅎ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출입구

빙상은 그냥 입장이 가능한 줄 알고
신이나서 입장 ㄱㄱㅆ 하다가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잠시의 고민 후에 2만원의 가치가 있지는 않을 거라면서
자신은 안들어갈테니, 나에게 들어가고 싶으면 들어가란다

빙상을 혼자 남겨두고 들어가기도 조금 그렇고
왠지 다음에 런던에 다시 올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에서
다음에 와서 구경해야지~ 하면서
나도 안들어감 ㅈㅅ





빙상과 어슬렁 거리면서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외부를 감상했음 ㄳ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던
성 마가렛 교회 (Saint Margaret's Church)

12세기 헨리 2세의 명으로 건축된 교회
영국 하원이 미사를 드리는 장소로
상류계층들의 결혼식이 자주 열린다.

윈스턴 처칠도 이곳에서 결혼했다고 함 ㄳ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던 웨스트민스터 사원과는 달리
이곳은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도, 북적거리지도 않아서 좋았다.

종교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다 잘 되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하고 있는데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오더니
'학샹! 여기에서 자면 안댜!' 라면서
깨우시길래 눈물을 머금고 일어났다

어헝헝 아주머니 잔거 아니에염 ㅠ




언제나 나를 기분좋게 해주는
스테인드글라스 ㅂㄱㅂㄱ




런던의 날씨는 항상 이랬음
햇빛을 보기 힘든 우중충함 ㅈㅅ

왠지 내가 서 있던 장소의 느낌을
잘 살려주는 사진 ㄳ




갑자기 조금 밝아졌길래
다시 한번 찍어봤음 ㄳ




2002년 엘리자베스 여왕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제작된 해시계

사용해보고 싶었지만
해가 없어서 못해봤음 ㅈㅅ





웨스트민스터 궁에 있는
빅토리아 타워 (Victoria tower)

95.5m 의 높이로 근처에 있는 빅벤보다 큼 ㄳ
절대 군주제 시절, 왕이 출입을 하던 통로로
건축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였다고 한다.





ㅂㄱㅂㄱ
사자가 반겨주고 있음 ㄳ




현재는 이용하지 않는지
그물망으로 가려져 있었음 ㅈㅅ




왕궁 근처 공원에 있던 동상
동상과 관련된 설명을 찾지 못했다

앞에서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머리만 찍히신 아저씨께는 ㅈㅅ





왠지 이곳의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던 조형물




오늘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빙상은 호스텔에 오자마자
사람들이 모여있는 로비의 쇼파를
한자리 한자리씩 점유해 나가더니
결국엔 숙면을 시도했음 ㄳ




온 세상이 자기 집 안방이라고 생각하는 빙상이라
뭐 이제는 그러려니 함 ㄳ

암튼 오늘도 횽 따라다닌다고 수고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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