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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19 대만 - 타이페이의 명동, 샤먼딩(西門町 / Ximending) #3 4




30여분을 걸었더니

불빛이 번쩍번쩍

번화가 st. 의 동네가 보인다





앞에 있는 비석을 읽어보려고 노력했으나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음 ㅈㅅ


나름 같이 다니던 대만 언니가

한자 잘 읽는다고 칭찬까지 해줬으나

저런 장문은 무리데스...





타이페이의 명동 이라는

샤먼딩(西門町 / Ximending)


정말 느낌이 명동과 비슷했음



가게 이름이 誠品(성품) 이라니

정성을 담은 물건을 파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들어가려다가

사람이 많아서 안들어감 ㅈㅅ





젊은이들이 많고

사람들이 계속해서 지나다니는 느낌이


왠지 명동 미리오레 앞 같았음 ㄳ





길거리에서 공연을 하던 사람들


오늘 모이신 분들은

평균 신장이 작은지


뒤에서 구경했는데도

내 앞을 가리는 사람이 없어서

시원스레 뻥뻥 뚫린 View 로

 볼 수 있었음 ㅎㅎㅎ





공연은 그냥 그랬는데

사람들이 계속해서 모여들었음 ㄳ





뒷짐을 진 채 흰 색 티셔츠를 입고

걸어오시던 저 아저씨는

나를 빤히 쳐다보고 지나가심


아저씨 찍는거 아니에유~

암튼 아저씨도 ㅂㄱㅂㄱ





샤먼딩 거리의 일반적인 느낌.jpg





한국 식당이 있었다.


난 외쿡에 가면 외쿡 음식을 먹어야 된다

라고 생각하기에 가지는 않았지만

걍 찍어봤음


우리나라 길거리 음식들을

팔아도 잘 팔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음 ㄳ





엑스타시(Ecstasy) 는 마약인디

뭔 마약을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팔고있나

대만이 뭔 아시아의 암스테르담인가? ㄷㄷㄷ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옷집 브랜드 였음 ㅈㅅ

스타시야 오해해서 미안~






명동에서 거리 사진을 찍는

외쿡인들을 보면서

촌스럽구먼 이라고 생각했는데


대만에선 나도 거리사진 찍는 촌놈

허허허~





왠지 홍금보형 포스가 나던 아저씨

잘 살펴봤는데

그냥 아저씨였음 ㅎㅎㅎ





생과일과 쥬스를 팔던 가게


왼쪽에 걸려있는 흰색 과일은 무엇인지

대만 친구에게 물어본다고 하고서는 깜빡함


다음에 만나면 물어봐야지...





음식점들이 모여있던 거리


명동으로 치자면

한성화교소학교쪽 뒷골목 정도?



취두부(臭豆腐 / Stinky tofu) 때문인지

냄새 때문에 고역이었음...


취두부는 한자 단어 그대로

냄새나는 두부라는 뜻임


대만 친구가 먹어보라고 했지만

차마 먹을수가 없었음 ㅈㅅㅈㅅ





샤먼딩은 넘버원 입니다.

라는 플래카드가 있길래


네 알겠습니다.

라고 답해줌 ㅎㅎㅎ






핫도그 가게 앞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고

또 많이들 사먹길래

나도 사먹음 ㄳ


소세지 + 쌀 + 야채 핫도그 였는데

무척이나 맛있었음


왠지 동양st. 핫도그 느낌?

다음에 가면 또 사먹을 예정 ㄳㄳ





대만은 맛있고 저렴한

밀크티도 유명한 나라다


핫도그랑 같이 먹을

밀크티도 사야겠음

룰루랄라~






수많은 종류의 밀크티가 있지만

난 저 메뉴를 이해할 수 음슴으로...


일하는 횽에게 제일 맛있는걸로 달라고 함 ㄳ





쉣킷횽은

내 주문을 받고

나의 밀크티를 위해서

쉣킷쉣킷 시작~





쉣킷횽이 성심성의껏 만들어 준

밀크티


신기하게 컵이 아니라

비닐봉지에 담아줌

역시 대만스탈임 ㅎㅎㅎ


쉣킷횽이 야무지게 흔들어 줘서

무척이나 맛있었음 ㄳㄳ





시간이 늦어지면서

샤먼딩으로 놀러온

사람들도 다 집으로 가기 시작함





나도 오늘 여행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ㄱㄱㅆ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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