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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15 3월 20일 // 리튜아니아 빌뉴스&트라카이 여행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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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뉴스의 상징 중 하나인
세개의 십자가

17세기에 처음 나무로 제작되었지만
19세기 러시아 정부에 의해 다른 곳으로 옮겨지고
같은 장소에 1916년 콘크리트로 다시 제작되었지만
이번에는 소련에 의해 파괴를 당한다

지금 보이는 것은
1989년에 다시 지어진 조형물


여행중에 본 많은 건축물들이
식민지 시절이나 세계대전 중에 많이 파괴되어서
여러번 재건축을 거친 경우가 많았다

인간의 욕심 때문에 피해를 입는 것은
인간 그 자체는 물론이거니와
생명이 없는 건축물들도 마찬가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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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개의 십자가가 언덕에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빌뉴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잠깐 눈이 멈춘 틈을 타서 찍은 사진


빙상, 승권 일루와!
형이 쓰다듬어 줄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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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아무것도 안먹고
돌아다니기를 3시간

론리 플래닛에서 추천한 식당에 갔는데
여행 시작하고 처음으로 음식다운 음식을 먹었다
연어 구이와 파프리카 문어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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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인출기에서 뽑은 돈 다 썼다고
저렴한 요리 먹은 빙상

이때부터 리튜아니아 떠날때까지
승권이와 내 현금을 자기돈처럼 썼다
개념없는놈 ㅎㅎㅎ


우체국에서 엽서 부치는 중

형이 너가 미워서 이런사진 올리는게 아니고
그냥 이게 있길래
형 마음 알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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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로 둘러쌓인 성이 있다는 트라카이로 ㄱㄱㅆ

직행버스 타면 30분 정도 거리라는데
버스를 잘못타서 빌뉴스 근처 온 시골을 다 돌고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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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카이는 작은 마을이었다
한적한 전원주택촌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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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분 정도 걸어가니 보이기 시작하는 호수
맞은편으로는 트라카이 성이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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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다리를 통해 호수를 건너면
트라카이 성

13세기 리튜아니아의 첫번째 수도였던 트라카이

트라카이 성의 건축에는 3단계가 있다고 한다
1. 케스튜티스 왕이 자신의 거주와 왕권강화를 위해 건축했지만, 14세기에 십자군에 의해서 파괴되는 것
2. 15세기 초까지 비타우타스가 리튜아니아의 세력 확장을 위해서 더 많은 건축을 하면서 요새화 시킨 것
3. 그 후 사격 연습장의 건축과 방어를 위해서 성벽을 더 두텁께 쌓고, 방어탑을 3개 더 건축한 것

폴란드와 연합해서 십자군에 대항해서 싸운
중세시대 가장 큰 전쟁중의 하나와도 연관되어 있다고 하는데
유럽역사를 잘 몰라서, 이해가 가질 않았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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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카이 성의 앞면과 옆면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려고 했었는데
망했다 ㅠ

대충 느낌이 저렇게 생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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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의 군사요새 보다는
호수위의 저택같았던
트라카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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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빌뉴스로 돌아가서
밤 버스를 타고 폴란드로 넘어가게 된다

버스 시간 때문에 많이 둘러보진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
짧은 시간의 만남으로도 무척이나 만족스러웠던 트라카이 성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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