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이은

스페인의 3대 도시 발렌시아 (Valencia)

2008년에 스페인을 여행할 때

바르셀로나에서 만났던 친구가

발렌시아는 꼭 가보라고 했던 말이 기억나서 오게 됨 ㄳ

웅장한 건물들이 즐비한 도시를 보면서

유럽의 PIGS 라는 지금과는 다르게

무적함대를 이끌던 시대의 스페인은

정말 잘나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PIGS 란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Portugal, Ireland, Greece, Spain 를 일컫는 말로

꿀꿀이 라는 중의적인 의미로도 사용함

2008년의 세비야에서도

2013년의 발렌시아에서도

투우는 시간이 맞질 않아 보지 못했음 ㅈㅅ

경건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동물 학대라는 의견이 많아

투우의 횟수는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나도 왠지 잔인할 것 같다는 생각에

찾아서 보려고는 하지 않았음

언젠가 기회가 되면 보지 않을까?

이렇게 무언가 여지를 남겨둬야

다음에 스페인이라는 나라에 또 오게 될테니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