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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04 3월 18일 // 라트비아 리가 여행 시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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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의 인도는 이렇게 생겼다
이 길을 걷고, 걷고 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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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문
17세기 스웨덴이 리가를 함락시킨 기념으로 만든 문이라고 한다

아무 생각없이 지나가다가
뒤따라오는 할아버지들이
막 감탄사를 연발하며 사진을 찍길래
유심히 살펴본 결과 스웨덴 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할아버지들 땡큐베리캄싸 ㅎㅎㅎ



승권이 빙상 둘다 이리와서
형이랑 사진 한장 찍자 ㅎㅎㅎ

내가 모자 쓰고 다니라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형말 안듣고 그냥 다닌 빙상
이날 저녁에 춥고, 열난다면서 고생 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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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소련군이 탱크와 각종 무기로 진격해 올때
라트비아 사람들은 손에 손을 잡고 저항했다고 한다
그 사람들을 위한 추모비

지금 내 눈앞에서 아름답게만 보이는 한 도시에
이런 슬픈 역사가 있다는 사실에 숙연해졌다

여러분들 덕분에 지금 라트비아 사람들은
소중한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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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형제
왼쪽으로부터 녹색, 노란색, 흰색 건물을 일컫는 말이다

서로가 바로 옆에 붙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형인 흰 건물은 15세기
둘째형인 노란 건물은 17세기 중반
동생인 녹색 건물은 17세기 후반에 지어졌다고 한다

서로 다른 세 시대의 건축물을 보는게 포인트라고 하는데
그냥 예쁜 건물 세개가 나란히 서 있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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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도 삼형제 중에 하나인 줄 알고 찍었는데
그냥 이름없는 건물이었다
부끄럽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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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각 건물마다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이렇게 촌스럽지 않게 배색을 잘해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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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돔성당
갑자기 더 눈보라가 더 사나워져서
차마 외부사진은 찍을 수가 없었다

2유로나 내고 들어갔는데
스테인드 글라스를 제외하고는
특별하게 기억나는 것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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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맑아서 햇빛이 들어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옛날에 저런것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우와~ 하는 탄성이 계속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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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사러 마트가는 길
눈에 찍혀있는 비둘기 발자국이 신기해서 찍어봤다

자세히 관찰해 봤는데
얘네도 추워서 날개 딱 붙이고, 덜덜덜 떨고 있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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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색이 한나라의 수도인데
가끔씩 보이는 폐허같은 건물들
아직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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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의 천국 라트비아
수십가지 종류의 소세지를 정육점처럼 팔고 있었다
오동통한 소세지를 골랐는데
맛도 괜찮았다 ㅎㅎㅎ


이것으로 라트비아 리가 여행은 끝
동화속의 작은 마을 리가
만나서 반가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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