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류를 팔던 분식점
베이징 시내에는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곳들이 많았음
줄이 너무 길어서 도로까지 서있음 ㄳ
음식점이 맛있어서 사람들이 몰린다기 보다는
쭝쿡에 사람들이 많아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짐작됨
미쿡에 KFC 할아버지가 있다면
쭝쿡에는 리선생님이 계심 ㅎㅎㅎ
주변에 있는 맛집을 찾아가는 중이라서
사진만 찍고 지나간게 조금 아쉬움
십찰해(什刹海,Shi cha hai) 근처에 있던 옛날 거리
우리나라의 인사동 st.
왼쪽에 있는 아저씨는
'아~ 나 비싼 사람인데, 찍히면 안되는데'
하는거 같음 ㅎㅎㅎ
매의 눈으로 한 곳을 응시하고 있던 사람
처음에는 마네킹인 줄 알고 한동안 쳐다봤는데
갑자기 확 움직여서 깜딱 놀랬음
혹시 이게 말로만 듣던
사람 마네킹인가?
암튼 역시 대륙 ㄷㄷㄷ
쭝쿡 여행을 더 즐겁게 해준
칭따오 맥주
한국에서 마셨을 땐 그저 그랬는데
쭝쿡에선 무척이나 맛있었음 ㄳ
우리나라로 들여오는건 짭퉁 맥주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음 ㅎㅎㅎ
후통(胡同) 거리
베이징의 옛 모습이 남아있다는 설명을 듣고 갔는데
옛 모습보다는 쭝쿡 목조 건물을 한 상점들이 많았음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워워~ 하면서
거위님께 길을 열어주던 아저씨
왠지 거위교 신자 st.
혹시나 거위님이 길거리에서 실수하실까봐
휴지까지 들고 다니던 매너남 ㄳ
거리에 세워져 있던 빨간 자동차
회사는 기아자동차
이름은 천리마 ㄳ
지금 잘나가는 K5, K7 도
쭝쿡에 가면 적토마
뭐 이런 식으로 판매될까? ㅎㅎㅎ
후통 거리 이후로
매서운 바람을 맞서고
2-3시간을 걸어서 도착한 올림픽 경기장
'버스탈걸, 택시탈걸, 지하철탈걸' 이라는
교통3번뇌를 느끼며
격하게 피곤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걸어가면서
북경사람들의 실제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던 것 같음 ㄳ
역시 여행은 몸이 격하게 피곤해야
기억에 남는 것 같음 ㅎㅎㅎ
박태환이 우리나라 수영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건
워터큐브(水立方, Water Cube)
유럽에서 공부할 때
쭝쿡 학생이
'워터큐브는 완전 촹! 촹촹! 촹촹촹!'
이라고 하길래
왜 저렇게 오바하나 싶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꽤나 잘 만들어진 건축물 같았음
촹촹까지는 아니고 촹.5 정도? ㅎㅎㅎ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던
올림픽 주경기장과 워터큐브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건물
완전 2800% 쭝쿡 st.
같은 공간에 있는 건물을
왜 이렇게 성의없이 만들었나 싶었음 ㅈㅅ
하루종일 강추위에 걷는다고
기력을 소진하여
베이징 덕을 먹으러 ㄱㄱㅆ ㄳ
긴 말 필요없이
오리 그림과 OK 로 안내 완료 ㄳ
무려 주윤발과 홍금보도 왔었던 집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했는데
아는 사람이 저 둘이라서 찍어봤음 ㄳ
내가 롣데마트에서 먹었던
베이징 덕은 느끼하기만 했었는데
여기에서 먹은 베이징 덕은
촹촹촹촹촹 맛있었다
쭝쿡에서 먹은 최고의 음식 ㄳ
무척이나 추웠던 날
음식점 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아서
옷을 싸매고 ㄷㄷㄷ 떨면서도
무척이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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